저는 이번 주에 상장했던 공모주 퓨릿과 신성에스티를 청약하여 각각 1주씩 배정받았습니다.
그리고 10월 18일 수요일에 퓨릿이 상장되었습니다.
첫날, 퓨릿은 공모가 10,700원으로 시작하여 최고가 19,800원까지 찍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상까지는 아니지만 거의 2배에 가까운 가격까지 형성되었다가 12,000원대까지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금일 현재 15,180원으로 어느정도 올라와있네요.
거래량이 아직도 꽤 많은 것을 보았을 때 상장효과가 남아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사실 첫날에 바로 매도했습니다.
17000원일 때 팔아서 6000원 정도의 수익을 보았습니다.
현재기준으로는 거의 어깨에서 팔았다고 볼 수 있겠네요ㅎㅎ
'퓨릿'은 반도체 관련주이기 때문에 현재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반도체 비율이 약해진 상황이라 큰 변화는 없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주식이라는 것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니까요.
일단 저는 손절했기 때문에 더 이상 지켜보지 않을 예정입니다.
다음으로는 신성에스티입니다.
10월 19일, 오늘 상장했네요.
공모가는 26,000원입니다. 아침에 힘을 써서 47,150원까지 오르는 모습을 보였지만 상장된지 3분정도 지나자 세력이 쭉쭉빠지면서 현재 가격은 다음과 같이 형성되었네요.
첫날 상장에 비해 거래량이 그렇게 많지는 않네요.
2차전지주가 최근 약세인 상황이라 그런가 봅니다.
저는 초반에 더 오를 줄 알고 기다리다가 고점에서 팔진 못했습니다.
그렇게 매도한 가격은....
42,800원이었습니다. 처음에는 2만원먹을 생각이었는데 괜히 욕심냈다가 16,000원에 만족해야했습니다.
그래도 현재 가격에 비하면 정말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청약 경쟁률이 진짜 거의 2000대1에 육박했었는데 기대에 비해서 너무 아쉬운 결과였습니다ㅜㅜ
하지만 2차 전지 테마는 언제든지 좋아질 수 있는 영역이기에 계속 들고있어도 큰 손해는 보지 않을 것 같다고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신성에스티보다 더 좋은 회사들이 널렸으니 굳이 들고있어야하나? 라는 생각도 드네요!
재무분석표를 보았을 때 확실히 2차전지주가 강했던 2년전부터 꾸준히 매출액이 오르고 있구요
영업이익도 5년전 19억에서 현재 79억으로 약 4배 정도 성장했습니다.
아마 올해 이익은 더 높지 않을까요?
그런 점 때문에 상장되기에 좋은 조건을 가진 것 같네요.
단기순이익도 작년 12월기준으로 쭉쭉 오르고 있으니 2차전지주가 강할 때를 지켜봐야겠네요
이렇게 해서 오늘 제 티스토리 블로그에 처음으로 주식에 대한 얘기를 본격적으로 해봤는데요
공모주라서 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공부하면서 다른 부분을 알아보도록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은 오직 개인의 생각이 담긴 것 뿐이니 본인이 투자에는 절대적으로 책임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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