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충격의 방출 대기.. 그의 행보는?

최근 대한민국 프로야구 선수 중에서 가장 바쁜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작년에 한국 시리즈 우승과 동시에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고우석 선수입니다.

한스비즈

작년 LG트윈스의 우승에 큰 기여를 한 세이브왕 고우석 선수가 메이저리그팀인 샌디에이고로 갔었죠.

당시 2년간 450만달러, 옵션과 인센티브 포함 3년 최대 940만 달러로 계약했습니다.

 

개막전 로스터 미포함

그런데 개막전부터 로스터 40인에 포함되지 않는 등 출전 기회가 넉넉치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불안한 제구와 구위가 마음에 걸렸나 봅니다.

스프링캠프인 시범경기에서부터 좋지 못한 성적을 기록했기에 더블A 샌안토니오 미션스에서 출발하게 되었죠.

그런데!

더블A에서도 성적이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10경기 동안 약 12이닝을 던지며 2패, 1홀드, 1세이브, 2블론세이브, 평균자책점은 4.38

좋은 모습을 보기는 어려웠네요.

 

마이애미로의 트레이드 이적

그러더니 어느날 갑자기 트레이드가 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1대4 중 4인에 포함되어 마이애미로 이적하게 되었죠.

마이애미 트리블A에서 7경기에 등판에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3.00으로 이전보다는 향상된 성적을 보였습니다.

9이닝 동안 9안타, 2볼넷, 1사구, 삼진 3개, 3실점 WHIP 1.22, 피안타율 0.273

 

하지만 평균 구속이 150km에 머물러서 처음 데려올 때의 강점이 없어짐

 

앞으로의 행보는?

고우석을 원하는 새로운 팀이 나온다면 도전을 이어가면 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다시 한국을 와야할 것 같다.

현재 LG는 유영찬이 25경기서 12세이브 평균자책점 1.85를 기록해서 어느정도 안정권입니다.

고우석이 돌아온다면 더 잘되겠지만...

메이저리그에서 행보를 좀 더 보여줬으면 좋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