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주가 강세를 기록하고 있는 하림과 HMM.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오늘 기사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바로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 인수 전에서 '하림'이 우협 대상자로 선정되었기 때문이네요.
HMM은 어떤 회사인가?
HMM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해운 회사로, 전 세계에서 8위의 규모를 가진 굉장한 대기업입니다.
과거 현대 그룹 주요 계열사 중 하나였으나, 2016년 해운업 침체에 따라 분리되었다가 한국산업은행, 한국해양진흥공사, 등의 지원을 통해 현재는 국유화된 상태라고 합니다.
즉, KDB산업은행이 20.69%, 한국해양진흥공사가 19.96%, SM LINE이 6.56%, 신용보증기금이 5.02%의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2022년 6월 기준)
기업실적
2018년을 기준으로 매출액은 물론,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영업이익률, 순이익률 모두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최근 분기 실적으로보면 급격히 줄어들고 있긴 합니다. 어찌보면 잠깐 주춤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다른 해운사들과의 경쟁에서 1위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1년 동안의 주가입니다. 1년동안 서서히 내려오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PER이 서서히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보니 이미 충분히 가격이 저렴했을 때가 지났던 것 같습니다.
이번 '하림' 인수 이슈가 아니었다면 정말 어떻게 되었을지 걱정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단타를 노렸던 분들이시라면 오늘 정말 크게 해먹었을 것 같네요 ㄷㄷ
최근 일주일동안은 기관들의 매수세가 어마어마했습니다.
이번 인수전이 끝이나면 거품일지 아니면 현재 가격으로 유지될지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급등주는 쉽게 접근하면 안되니까요
저는 이럴 때 그냥 지켜보고만 있는 편입니다... 심장이 약해서요 흑흑
다음으로, HMM를 인수에서 앞서나가고 있는 '하림'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하림은 어떤 기업인가?
하림은 여러분들이 정말 잘 아실겁니다. 닭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모를 수가 없거든요ㅎㅎ
하림은 대한민국의 육계 전문 기업으로 농장으로 출발해서 현재는 가공 공장, 유통까지 모두 취급하는 대기업이 되었습니다.
지분율은 하림지주가 57.35%, 초대회장 김홍국 회장님께서 1.23%, 자사주 0.02%가 되네요.
오늘도 하림이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하림지주'도 영향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기업실적
확실히 물가에 민감한 유통업이다보니 경제상황에 따라 많이 흔들릴 것 같지만 꾸준한 관리와 영업 체계를 통해 꾸준한 매출액 상승, 영업이익률의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9년에 단기차입금 과다로 흔들렸던 것을 제외하면 아주 탄탄하지도, 아주 불안하지도 않은 정도의 느낌인 것 같습니다. HMM과 분야가 다르기에 규모가 달라보였느데...
이랬던 하림이 'HMM'을 인수한다니.... 놀라지 않을 수가 없네요...
1년동안의 주가 입니다. 크게 변동성 없이 2600~3400원 사이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번 이슈를 계기로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만약 이대로 HMM를 인수하게 된다면 아무래도 규모가 커지기에 충분히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됩니다만은 역시나 급등주는 조심해야한다는 점....
+ 하림은 이번 HMM 인수를 위해 '팬오션' 유상증자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팬오션은 주가하락을 기록하고 있네요...
아무튼 이런 일들을 살펴보고 공부를 하다보면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은 개인적인 생각이니 여러분들의 지식에 도움이 되면 좋겠지만 투자하실 때는 꼭 신중하게 하셔야합니다!
모두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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