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시점 손흥민 MLS 파급력은 어느 정도일까?

2025년 여름,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 FC에 입단했습니다.

이번 영입은 단순한 영입을 넘어

MLS와 아시아 축구 시장 전체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손흥민의 MLS 합류가 가져온 파급력을 경기장 안팎에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파브리시오 로마노

1. MLS 역대급 이적, 손흥민 합류 배경

이적료	약 2,200만 유로(MLS 역사상 최고액)
등번호	7번, LAFC의 간판으로 활약 중
의미	유럽 최정상급 스타를 영입해 MLS가 ‘리그 위상 강화’라는 전략을 본격화했다는 평가

 

1) 토트넘 시절과 이적 결심 배경

손흥민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까지 맡으며 절정의 커리어를 보냈습니다. 2022년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죠. 하지만 30대 중반에 접어든 2025년, 토트넘은 리빌딩(세대교체)을 추진 중이었고, 손흥민의 계약 만료 시점과 맞물려 “새로운 무대에서의 도전”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기량은 뛰어나지만, EPL의 강도 높은 일정과 경쟁에서 나이로 인한 체력 부담이 점차 커지고 있던 상황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2) LAFC의 전략적 접근

LAFC는 2018년 창단 이후 공격적 투자를 이어왔고, LA 갤럭시와 더불어 미국 내 가장 주목받는 구단 중 하나입니다. MLS 전체적으로 리그 위상 강화를 위해 스타 플레이어 영입에 적극적이었고, 특히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성공적 합류가 큰 자극이 되었습니다.

• 손흥민 영입 이유
  1. 글로벌 브랜드 가치 – 아시아 최고 인기 스타라는 점
  2. 경쟁력 보강 – 여전히 유럽 정상급 공격수 수준의 기량
  3. 시장 확장 – 한국과 아시아 중계권·스폰서 유치 효과 기대

3) MLS 차원의 큰 그림

MLS는 북미 내 입지를 다지는 동시에 아시아 시장 개척에 목말라 있었습니다. 손흥민은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폭발적 인지도를 가진 선수입니다. 실제로 손흥민 합류 직후 한국 중계권 계약(Coupang Play·SPOTV 체결)이 발표되며, MLS가 아시아 시장에서 확실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은퇴 후 잠시 들르는 리그”라는 기존 이미지를 깨고, 유럽 톱 클래스 현역 스타도 올 수 있는 무대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의도도 있었습니다.

 

4) 선수 개인적 동기

EPL에서 충분히 성공을 거둔 뒤, 커리어 말미에 새로운 문화·리그에서의 경험을 원했습니다.

LA는 한인 사회가 크게 자리잡은 도시로, 생활 안정성과 가족적 요인에서도 매력적이었습니다.

MLS에서는 단순 선수 그 이상의 존재(리그 아이콘, 문화적 다리)로서 영향력을 발휘할 기회가 있습니다.\

2. 경기장에서의 즉각적 임팩트

MLS 데뷔 후 첫 6경기에서 5골 1도움

원정 경기에서 해트트릭 기록 팀의 4-1 승리를 이끔

손흥민 합류 이후 LAFC의 평균 득점과 승률 상승

스피드, 결정력, 위치 선정은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시절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현지 언론은 “손흥민이 MLS의 경기 템포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3. 관중과 팬덤: 스타 효과의 실체

1) 관중 점유율 100% 돌파

LAFC 홈 구장은 약 2만 2천 석 규모인데, 손흥민의 첫 출전 경기부터 전 좌석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단순히 매진에 그치지 않고, 재판매 사이트에서는 티켓 가격이 2~3배 이상 치솟아 프리미엄 티켓화가 이루어졌습니다.

원정 경기에서도 손흥민을 보기 위해 현지 한인 사회뿐 아니라 아시아계 팬들이 몰리면서, 상대 구단도 “손흥민 효과”의 수혜를 보고 있습니다.

 

2) 유니폼 판매 1위

손흥민의 LAFC 등번호 7번 유니폼은 MLS 공식 스토어에서 발매 직후 판매량 1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한국·일본·동남아시아 팬들의 온라인 주문이 폭주해, 구단 측은 국제 배송 시스템까지 강화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팀 수익뿐 아니라 MLS 리그 전체 굿즈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3) 글로벌 팬덤 확산

경기장에서는 한국인 교민과 아시아 팬들의 원정 응원단이 눈에 띄게 늘었고, 한국에서 직접 원정 응원 투어를 오는 팬들도 등장했습니다.

손흥민의 골 장면은 한국뿐 아니라 미국 내 아시아 커뮤니티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문화적 자부심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4) 스폰서십 확대

한국 기업들이 손흥민 효과를 활용해 LAFC와 MLS에 적극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항공사, 전자제품, 금융사 등 한국 브랜드가 MLS 광고 보드, 중계권 스폰서로 새롭게 참여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이는 MLS가 북미를 넘어 아시아 시장에서도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4. 글로벌 미디어와 중계권 효과

1) 한국 중계권 계약 체결

MLS는 손흥민 합류 직후 Coupang Play와 SPOTV와 다년 중계권 계약을 맺으며 안정적인 시청 플랫폼을 확보했습니다.

기존에는 국내에서 MLS 중계를 꾸준히 소비하는 팬층이 크지 않았으나, 손흥민이 등장하면서 시청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로 인해 MLS는 단순히 북미 중심 리그에서 벗어나, 아시아 시장까지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2) 아시아 시청자 유입

손흥민의 팬덤은 한국에만 국한되지 않고 일본, 동남아시아, 중국 등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경기 중계 접속 데이터와 하이라이트 조회 수가 이전 대비 수 배 이상 늘어나면서, MLS 브랜드 가치가 크게 상승했습니다.

이는 아시아 시장에서 EPL이나 라리가와 같은 글로벌 톱 리그의 경쟁 대열에 합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3) 온라인 콘텐츠 폭발적 반응

MLS 공식 SNS, 유튜브, 인스타그램에서 손흥민 관련 클립이 올라오면 수백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합니다.

특히 손흥민의 골 장면이나 세리머니 영상은 한국 팬들뿐 아니라 해외 축구 팬들 사이에서도 바이럴 콘텐츠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는 광고·스폰서 측면에서 디지털 미디어 노출 효과 극대화로 이어지며, 리그 전체의 홍보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

 

4) 메시 이후 두 번째 글로벌 도약

많은 전문가들은 손흥민의 MLS 합류가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 합류에 이은 두 번째 글로벌 미디어 도약 기회라고 평가합니다.

메시가 남미·유럽 팬들을 끌어들였다면, 손흥민은 아시아 시장을 견인하는 핵심 아이콘 역할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즉, MLS는 두 스타를 통해 남미·유럽·아시아 삼각 시장 확장이라는 전례 없는 글로벌 무대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5. 리그 전체로 번지는 파급 효과

• 아시아 시장 개척: 한국과 동아시아 전역에서 MLS 인지도 급상승
• 스타 영입 경쟁 촉진: 유럽 출신 스타 선수들의 MLS행 가능성 확대
• 리그 수준 향상: 손흥민을 막기 위해 전술·체력·수비력 강화 필요 → 리그 전체 경기 질 향상

이렇게 해서 손흥민 선수의 파급력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정말 어마어마하지않나요?

한 사람의 영향력이 이정도라니...

저도 언젠간 이런 사람처럼 이로운 영향을 전세계에 퍼뜨리는 사람이 되고 싶네요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