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하인데.. 대출금리는 왜 올랐을까?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50%로 내렸습니다.

그래프를 보면 알다시피 작년 10월부터 꾸준히 내려가고 있습니다.

 

보통 기준금리가 내려감에 따라 대출금리도 내려갈 거라 생각하는데요.

놀랍게도 대출금리가 동일하거나 올랐다고 합니다.

금융투자협회

 

도대체 어떤 관계이기에 이런 상황이 나타나는 걸까요?

 

그 전에 먼저, 기준금리와 대출금리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기준금리 (Base Rate)]

기준금리는 한 나라의 중앙은행(예: 한국은행)이 시중은행에 자금을 빌려줄 때 적용하는 금리로, 해당 국가의 통화정책의 기준이 되는 금리입니다.

목적

• 물가 안정과 경제 성장 균형을 위한 금리 조정
• 인플레이션 억제 또는 경기 부양을 위한 수단

예시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시중은행들도 예금과 대출 금리를 올립니다.
•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시중은행의 자금조달 비용이 낮아져 대출이 활발해지고 경기가 부양될 수 있습니다.

[대출금리 (Loan Interest Rate)]

대출금리는 은행이 개인이나 기업에 돈을 빌려줄 때 적용하는 이자율입니다. 기준금리와 함께 다양한 요소를 반영해 결정됩니다.

구성 요소

1. 기준금리 (기초 금리)
2. 가산금리 (신용등급, 대출 유형, 금융기관 마진 등)
   • 예: 대출금리 = 기준금리 3.5% + 가산금리 1.7% → 5.2%

특징

• 신용도, 대출 목적, 상환 능력에 따라 개인별 금리는 달라짐
• 고정금리: 대출 기간 동안 금리 고정
• 변동금리: 기준금리에 따라 일정 주기로 금리가 변동

[기준금리와 대출금리의 관계]

상황기준금리대출금리

경기 과열 억제	인상	대출금리 상승 → 대출 억제
경기 부양	인하	대출금리 하락 → 대출 활성화

기준금리가 내렸음에도 대출금리가 오른 까닭은

금리 산정의 기준이 되는 시장금리가 상승+서울을 중심으로한 집값 상승=>가계대출 수요 증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월의 금융권 가계때출이 전월 대비 6조원이 더 넘는다고 합니다.

아마 토허구역 해제와 주택 거래에 늘어났으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를 앞뒀기 때문입니다.

 

부동산 투자 및 주택 매매하시는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이 되겠네요..

모두 현명한 판단하셔서 부자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