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블루문, 지금이 아니면 14년 뒤에나 볼 수 있다!

AP뉴시스

2023년 8월 31일, 정확히 어제 저녁.

슈퍼블루문이 떴습니다. 우리가 매달 2번씩 보는 보름달이랑 뭐가 다르길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보는 걸까요? 지난번 저의 피드에서 달의 공전과 자전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달의 공전과 자전 : 달의 모양이 달라지는 이유 (tistory.com)

달의 공전과 자전 : 달의 모양이 달라지는 이유

이 글을 한 번 읽고 오시면 더 잘 이해가 될 것입니다. 

 

자, 그럼 오늘은 슈퍼 블루문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슈퍼 블루문"은 만월의 달이 두 가지 다른 현상과 함께 일어나는 희귀한 천문 현상을 가리킵니다.

"슈퍼문"과 "블루 문"이 동시에 일어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출처: By Enjozsef (자작) [CC BY-SA 4.0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sa/4.0)], via Wikimedia Commons

슈퍼문: 슈퍼문은 평소보다 훨씬 크게 관측되는 보름달을 말한다. 달은 지구 주위를 원형이 아닌 타원형으로 공전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달과 지구의 거리는 항상 일정한 것이 아니라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가까워 졌다가 멀어지기를 반복하게 된다. 이런 현상 중, 달이 지구에 가장 근접했을 때, 보름달이 뜨게 되면, 지구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큰 달의 모습이 관측되는데 이것이 바로 슈퍼문이다.
한편, 슈퍼문이 관측될 때는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운 만큼 달의 인력도 가장 크게 작용하게 된다. 이는 곧 조수간만의 차(밀물과 썰물의 차이)에 변화를 주게 되는데, 평소보다 19% 가량 차이가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키백과

블루 문: 달의 공전주기는 27.3일이고, 위상변화주기는 29.5일이다. 양력 기준으로 2월을 제외한 한 달은 30일 또는 31일이기 때문에, 월초에 보름달이 뜨게 되면 그 달에 보름달이 두 번 뜨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이때 한 달 안에 두 번째로 뜨는 보름달을 블루문(blue moon)이라고 말한다. 전통적으로 서양 문화권에서는 보름달을 불길한 것으로 간주하였다. ‘blue’와 비슷한 옛날 단어인 'belewe‘에는 배신하다(betray)라는 뜻이 있는데, 두 번째 보름달을 ’배신자의 달‘이라고 칭한 것이 블루문의 어원으로 가장 유력한 가설이다.

 

(내용출처 : 두산백과)

 

이러한 두 가지 현상이 동시에 일어나면 "슈퍼 블루 문"이 발생합니다. 이는 희귀한 현상으로 하늘을 바라보는 사람들과 천문학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기도 합니다. "블루 문"이라는 용어는 실제로 달이 파란 색으로 보이는 것을 의미하지 않으며, 한 달에 두 번의 만월이 나타나는 희귀함에 관한 것입니다. "슈퍼" 부분은 달이 지구에 가까워져 더 크고 더 밝게 보이는 것을 나타냅니다.

 

모두 잘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