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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의 APEC 한국 개최! 경주 정상회의 핵심 포인트 5가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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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의 APEC 한국 개최! 경주 정상회의 핵심 포인트 5가지

처음이닷 2025. 10. 2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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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국이 20년 만에 다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개최합니다.
이번 회의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연결·혁신·번영’을 주제로,

(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 Connect, Innovate, Prosper)
경상북도 경주에서 전 세계 21개국 정상들이 모여 열립니다.

전통의 도시 경주가 글로벌 외교와 경제 논의의 무대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한국이 다시 국제사회의 중심에서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경주 APEC 정상회의의 핵심 포인트 5가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APEC이란 무엇인가?

2012 APEC

APEC은 1989년에 설립된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 경제체가 참여하는 경제협력 포럼입니다. 목적은 회원국 간 무역·투자 장벽을 줄이고, 경제통합을 촉진하며, 디지털 전환·공급망 회복력·포용적 성장 같은 실질 과제를 함께 해결하는 데 있습니다. 특징으로는 비구속적이고 합의 기반이라는 점이 있으며, 법적으로 강제되는 조약이 아니라 자발적 협력이 중심입니다. 정상회의를 중심으로 장관급 회의, 실무그룹, 민간자문기구 등이 함께 운영되는 구조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이번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는 단순한 경제회의를 넘어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정책 리더십을 발휘할 기회가 됩니다.

 

💥이번 APEC 정상회의가 특별한 이유

1) 한국에서 20년 만의 정상회의 개최
한국은 2005년 이후 약 20년 만에 APEC 정상회의를 다시 개최합니다.
이를 통해 한국은 아·태 경제협력뿐 아니라 글로벌 경제·외교 무대에서도 다시 중심에 서는 신호를 보냅니다.

 

2) 지정학·경제 양면에서 고준위 이슈가 집중된 시기

미·중 무역·기술 경쟁, 관세 갈등 등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며, APEC 회의가 바로 이런 이슈가 논의되는 무대입니다.

특히 북-중-미 관계, 한반도 정세, 디지털·공급망 충격 등 한국에게도 민감한 외교·안보 변수가 얽혀 있습니다. 

한국 대통령은 이 회의를 통해 다자외교의 기회를 삼고 있습니다.

 

3) 경제·디지털·공급망·지속가능성 같은 현대적 화두
이번 APEC에서는 전통 무역 의제 뿐 아니라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AI)·데이터 인프라’, ‘지속가능한 에너지·기후 대응’, ‘공급망 회복력’ 등이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예컨대, 한국 내 데이터센터·디지털 인프라 확장과 관련된 글로벌 병목우려가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4) ‘경주 선언(Gyeongju Declaration)’을 통한 정책 메시지 제시 기대
한국 정부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회원국 간 공동선언문(‘경주 선언’) 채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 주도의 아·태 경제협력 방향성과 미래지향적 메시지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핵심 포인트 5가지

1) 20년 만의 APEC 정상회의, 한국 리더십의 귀환

APEC은 1989년에 창설된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국의 경제협력체로, 자유무역 촉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합니다. 한국은 2005년 부산 이후 20년 만에 다시 의장국을 맡게 되었죠. 이번 회의는 디지털 전환, 무역 회복, 기후 대응, 포용적 성장 등 현재 세계 경제가 직면한 핵심 이슈를 다루며, 한국이 중간 조정자이자 리더로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2) 세계가 주목하는 ‘경주 선언(Gyeongju Declaration)’

이번 회의의 결과물로 주목받는 것이 바로 ‘경주 선언’입니다.
이는 회원국들이 합의하는 공동선언문으로,

공급망 회복력 강화/디지털 무역 규범 확립/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성장 촉진/포용적 경제 성장

을 핵심으로 담을 예정입니다.

한국 정부는 이를 통해 “경제협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3) AI·디지털 전환이 의제의 중심

올해 APEC은 전통적인 무역 논의뿐 아니라 AI·데이터 인프라와 같은 첨단 디지털 이슈가 핵심 의제로 부상했습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급증으로 인한 에너지·공급망 병목현상이 글로벌 논의 주제로 떠올랐습니다.

한국 기업들도 이 분야에서 활발히 참여하고 있어, 이번 회의가 국내 디지털 산업의 글로벌 협력 확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4) 지정학적 긴장 속 다자외교의 무대

APEC은 경제 회의이지만, 그 배경에는 항상 미·중 갈등, 한반도 정세, 글로벌 안보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특히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미·중 기술 경쟁 등 복잡한 지정학적 이슈들이 얽혀 있어, 이번 회의는 각국 정상들의 외교적 메시지 조율의 장이기도 합니다. 한국은 이런 상황 속에서 중재자·협력자 역할을 수행하며 균형 잡힌 외교 노선을 보여줄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5) 지역경제와 시민에게도 의미 있는 행사

이번 APEC은 단순히 외교 행사가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경주를 비롯한 경북 지역은 관광·숙박·교통 등에서 큰 수혜가 예상되고, 지역 대학과 기업들이 국제포럼, 스타트업 전시회 등에 참여하며 글로벌 네트워킹 기회를 얻고 있습니다.

또한, APEC의 포용적 성장 의제는 청년·중소기업·여성의 경제참여 확대와도 연결돼 국민 모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화의 신호탄이 됩니다.

 

지금까지 APEC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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