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수능이 끝이 났습니다.
모든 수험생 여러분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오늘은 올해 수능 난이도에 대해 분석해 보려고 합니다.
일단 뉴스를 통해서 어느 정도 난이도를 유추해볼 수 있었습니다.
제 경험상으로 실제 기사에서 말하는 거랑 체감 난이도는 다르게 느껴지긴 했다만 올해 저는 수능을 친 사람이 아니기에..
기사를 통해서만 알 수 있겠네요..
[국어]
먼저 국어는 작년보다 쉬웠다고 합니다. 여기서 EBS 대표 강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천안중앙고 한병훈 교사: "학교 교육을 통해 학습한 독해력 및 사고력을 측정하려는 출제 방향에 따라 올해 9월 모의평가의 출제 경향을 유지했다", "전체적인 난이도는 작년 수능보다 쉬운 수준", "6월 모의평가보다는 쉽고 9월 모의평가에 가까운 수준"이라고 부연했다.
그렇습니다. 작년에 그렇게 어려웠다던 국어.. 당연히 쉬워질 거라 예상을 했겠죠.
기사에 따르면 이렇다고 합니다.
역대 가장 어려웠던 것으로 평가된 작년 수능 국어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전년도보다 16점이 높은 150점이었다. 반면 9월 모의평가 표준점수 최고점은 129점으로, 2022학년도 9월 모의평가 이후 가장 낮았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교과서에서 학습한 수준의 지문이 출제되고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이 배제돼 공교육을 통해 학습한 기본적 독해 능력만으로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시험이었다"
[수학]
다음으로는 수학입니다.
인천하늘고 심주석 교사: "수학 영역은 작년 수능보다 쉬운 수준에서 출제됐다", "수학의 개념, 원리, 법칙을 종합적으로 적용하는 문항이 다수 출제됐고 주어진 상황 통해 논리적으로 추론해 문제를 해결하는 문항 등이 출제됐다"
다행히 쉽게 나왔네요. 작년부터 정부에서 킬러 문항을 없앤다고 말했었고, 전문가 평가에 의하면 작년 수학의 난이도는 정말 적절하다고 했습니다. 다행히 올해는 더욱 잘 조절했을 것 같네요.
"상위권과 최상위권 변별할 수 있는 시험"
심 교사는 9월 모평에서 난이도가 '미세조정'됐다며 이를 통해 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수능을) 최상위권만을 위한 시험으로 만들 순 없다"면서도 "수능의 목표 중 하나는 최상위권에 대한 선발 기능이다. 이를 위해 (난이도) 미세조정을 했다"
그렇습니다.
모두 수능치느라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